묵상-1 : 신앙이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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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으로 산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성경적인 ‘가치관’을 가지고 산다는 것을 뜻합니다. 신앙은 단순한 감정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을 병 치유와 같은 기적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물론 기독교 신앙에 이런 부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앙은 보다 더 근원적인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신앙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가치관’을 내포합니다. 

‘신앙생활이 공허하다고 느끼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느냐에 대한 내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신앙이 구체적으로 삶과 연결되지 않거나 중요한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면 그 신앙은 공허해지고 무기력하게 됩니다. 

좋은 신앙인은 교회에 열심히 출석하는 것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무턱대고 ‘믿는다’고 말하는 것이 좋은 신앙인의 척도는 아닙니다. 아무리 교회에 열심히 출석을 해도 자기가 고백하는 신앙에 구체성이 없으면 신앙은 활기를 잃게 됩니다. 그래서 좋은 신앙인이란, 바른 기독교적 가치관과 판단력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독교적 가치관은 길러집니다. 하루 아침에 형성되지 않습니다. 현실에서 신앙적으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일도 오랜 훈련과 기독교적인 가치관이 확고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은 아주 사소하고 작은 것에서부터 신앙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삶 속에서 신앙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지 못하면, 기독교적 가치관과 현실이라는 이원론적 세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괴리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로마서 12:1-2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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